한반도 중추 백두대간에서
서해안 앞까지 이어지는 봉수산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봉수산.
봉수산(483.9m)은 그리 높지 않은 산으로 봄이면 충남의 진달래 산으로, 산 중턱에 있는 임존산성 성곽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길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정상부근에는 억새가 우거져 있고 오른쪽 성곽 아래에는 봉수산의 최대 진달래 군락지가 있다.
봉수산 임존산성 안의 산마루에는 억새가 많아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고, 산 아래의 예당저수지를 내려다보는 멋이 각별하고 인근에는 의각대사가 창건했다는 대련 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