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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새공원 7월 생태 프로그램

작성자예산황새공원  조회수4,247 등록일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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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새공원에서 운영하는 7월 생태프로그램 소식입니다^^.

가만히 서있어도 땀방울이 쭈르륵~ 떨어지는 7월입니다. 새들은 이 더운 여름에 따뜻한 깃털로 덮여 있는데 땀이 흘릴까요? 예산황새공원에서 운영하는 7월 생태프로그램 주제는 새의옷! 깃털!’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살아 있는 생명 중 새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것이 깃털입니다. 깃털의 명칭과 깃털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깃털을 만나기 전에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에서 깃털과 닮은 나뭇잎을 따서 친구와 마주 보며 서로의 얼굴을 간지럽혀 줍니다.

이 잎은 새의 무엇을 닮은 것 같아요? 깃털~이라고 우렁차게 대답해줍니다.

황새의 몸에서 떨어진 깃털을 주워 깃털의 명칭과 깃털이 하는 일을 알아 보았어요. 대칭 비대칭을 알려주며 이 깃털은 깃대가 왜 한쪽으로만 기울어져 있을까요? 답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엉뚱하기도 하고 기발한 생각들을 우렁차게 소리쳐 줍니다.

깃털로 옛날에는 글씨를 썼다고 하는데 정말 글이 써질까? 초롱초롱 호기심눈망울로 흙물감을 찍어 써보는데 와~ 진짜 써진다^^.

생애 처음 황새 날개 깃털을 이용해 흙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보는데 아이들은 날아갈 듯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글씨와 그림을 연습했으니 소망을 이루어준다는 엽서에 정성스런 마음을 카드에 담아 봅니다. ‘고양이를 키우게 해주세요’ 주성이의 소망과 ‘아빠와 결혼하게 해주세요’ 지우의 소망과 지금! 모두의 소망인 ‘코로나 끝나게 해주세요’

코로나가 어서어서 사라지고 마스크도 안하고 자유롭게 활동할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소망엽서는 각자의 소망으로 채워 집니다.

황새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소망탑에 마음이 담긴 소망들을 주렁 주렁 달아 놓습니다! 그 마음이 전달 되었는지 넓은 가슴을 쭉~욱 편 황새가 숲속 저편에서 바람을 타고 범상을 합니다. 아이들은 저멀리 황새에게 손을 흔들어 줍니다. 뜨거운 여름이었지만 더 뜨거운 아이들의 열정으로 가득한 7월이었습니다^^.